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중 마음에 남는것 중에 아무거나 말해보라고하면 난 대뜸 붉은돼지를 이야기하곤 한다..
굳이 복잡한 이탈리아의 전쟁 상황과 시대 배경을 떠올리며 진지해지지 않아도 얼마든지 애니메이션으로써만
즐겨도 충분한 작품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에니메이션의 명작다운 아름다운 이미지 일것이다
제작진들 직접 이탈이아에 가서 실제 장면을 보며 스케치를 했다고 하는데..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포르코와 지나의 야릇한 애정이야기.
하지만 그 뒤에 가진 사연은 "낭만에대하여"를 연상시키듯
지나의 카페에서 무게 잡으며 도라지(?) 위스키한잔 하던 포르코의 모습처럼
느끼하거나 가벼운것만은 아니다..

애니메이션상의 과거이야기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은 한번 구해서 보시기 바란다...
구하기 힘들면 토토에게 물어보라...
토토가 누군지 모르면 Bailar 님에게 물어보라....ㅋㅋㅋ


포르코의 실제 인물이라고도 알려진 Italo Balbo...
일단 참 잘생겼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공군 비행사..
게다가 이탈리아의 공군 원수까지 지낸 인물이다..

결국 무솔리니에게 좌천되고 아군의 포에 어이없는 사고를 당해 죽고는 말았지만
이탈리아와 독일의 동맹을 반대하면서 군인으로서 나름의 소신을 가졌던 멋진 인물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포르코와 italo Balbo가 같은 인물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전쟁에 대한 마인드와 분위기가 참 많이 닮은것은 사실이다


그중 한 예로 Italo Balbo와 포르코의 비행기를 비교해 보라...


정말 비슷하다..
냄새가 나지 않는가...
하야오 아자씨... 이래도 안불텐가....!!

아래는 붉은돼지 뮤직비디오다...
붉은돼지는 OST도 화제가 되었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대부분을 맡아주던 히사이시 조의 작품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urio cori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arcism.tistory.com BlogIcon Narcissism 2009.02.07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그것이 더 궁금하네요~ㅋ
    저는 귀를 귀울이면 좋아해요~^^
    오랫만에 붉은돼지 영상 보네요~ 외장하드 날리면서 전부 날아간 할아버지의 작품들.. 돌아와다오~~ㅋ

    • Favicon of http://corio.tistory.com BlogIcon curio corio 2009.02.07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찾아서 보세요..
      애니메이션도 떄로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니까요..
      날아간 외장하드 채워지는거 순간이죠...^^
      아시면서....

  2. Favicon of http://whachang.kr BlogIcon 화창* 2009.02.0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붉은 돼지~

    전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DVD로 모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 작품도 정말 좋아하죠~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이 노친네가 흑인과 한국을 그렇게도 싫어한다는 점... 보시면 알겠지만, 흑인이 한번도 나오질 않고 분위기조차 흑인들의 문화(?)도 안나오죠. 뭐 그렇다 치고 다른 모든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반딧불의 묘'만은 절대 안보고 추천도 안합니다. 그네 입장이겠지만, 자신들이 전쟁의 패전국이지 피해자라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사설이 길었네요...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중 하늘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살린 작품중 하나죠. (미야자키의 모든 작품에서 하늘을 나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아버지가 파일럿이었거든요.) 정말 음악과 영상, 스토리 무엇하나 놓칠 수 없게 만들죠~ ^^

    • Favicon of http://corio.tistory.com BlogIcon curio corio 2009.02.07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딧불의 묘에 대한 저의 생각은 마찬가지입니다
      내용도 그렇고 공감해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유럽 문화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름 본인들의 역사와 전통을 주장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을 이어 일본까지 이어진 역사의 흐름을
      거부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것 같아요..

      어차피 요즘은 있는넘 논리로 가는 세상이라
      몇백년이 지난 다음에는 일본애들이 의도하는대로의
      역사외곡이 얼마나 자리를 잡을지 모르겠으나
      아주 지독한 나라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아....또 한밤중에 스팀 살짝 받네.....

  3. Favicon of http://bailar.tistory.com BlogIcon Bailar 2009.02.09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위의 댓글에서 일본 사람들은 유럽문화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는 것 같다는 데에 공감 버튼 눌러요.
    그런데 또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요즘에는.
    (사실 저도 좀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흐흐.)



    아! 여튼, 역시! 음악도 히사이시 조님. ㅠ_ㅠ 정말, 아흐. 멋진 분!!!
    저는 특히 기쿠지로의 여름이란 영화에서의 테마곡 SUMMER를 정말 좋아해요!!
    혹시 영화 보셨나요? 영화도 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랍니다.
    요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예요. 히히히. 혹시 안 보셨다면 꼭 :)

    저도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애니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막상 다 챙겨보진 못했어요.
    안 그래도 어제 친구랑 모노노케 히메 얘기를 하다가 생각이 났는데 마침 여기서 또 붉은 돼지를 보네요!
    우리 토토한테 도움 좀 받을까 했더니 그놈의 검색패치 때문에 힘드네요. 휴ㅡ. ㅠ_ㅠ

    • Favicon of http://corio.tistory.com BlogIcon curio corio 2009.02.0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색패치는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던데..
      패치할줄 아시죠..
      네이버 같은데 치면 블로그 같은데서 패치 받을수 있잖아요
      패치 해도 문젠가요...

      암튼..
      일본애들이 만들어 놓은것이 참 좋은것이 많으면서도
      제가 한국인이라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할때가 많아요..^^
      여름이라는 영화좀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ailar.tistory.com BlogIcon Bailar 2009.02.09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시간으로 올라오지만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깔고 하는 것도 여간 일이 아니에요.
      그것 때문에 토토가 살짝 짜증이 나긴 해요. 웁스. 쓰던 거라 계속 쓰긴 하지만요. 흐흐.

      아, 여름이 아니고요! '기쿠지로의 여름'이에요. ^ㅅ^ 키키.



티스토리 툴바